입문자들을 위해서 :
MBA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자신의 커리어 목표를 선정한 후 이에 따라 학교를 선정해야 합니다. 미국, 영국, 유럽 등 수많은 MBA 프로그램 등은 각각이 학교의 강점, 기간,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해야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Data Science 또는 Public Policy(하버드 케네디스쿨)처럼 MBA와 동시에 다른 석사를 취득할 수 있는 Dual Degree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니, 본인의 커리어를 고려하여 최적의 프로그램과 목표를 우선 선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창업이나 테크를 원하는 분들은 스탠퍼드 및 하스 같은 테크 스쿨을 선호하고, 금융을 원하는 지원자들은 우선적으로 와튼, 컬럼비아, 시카고 등의 금융 학교를 우선 고려하며, General Management나 컨설팅 및 마케팅을 원하면 켈로그 혹은 듀크 등의 학교가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학교들은 메인 강점 분야 이외에도 다른 분야(켈로그의 finance, 시카고의 창업 및 마케팅, 컬럼비아의 미디어, 와튼의 테크 등)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에 해당 학교를 목표로 하는 지원자분들의 경우 학교의 잘 알려지지 않은 전공분야도 적극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덧붙여 각 학교별로 한국인들의 평균 GMAT 점수나 경력, 배경 등을 고려하여 본인의 합격 가능성을 미리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