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vard MBA 와 한국인 합격생

안녕하세요, MBA Lab입니다. 오늘은 한국인분들에게 가장 brand power가 큰 학교인 ‘Harvard MBA’의 한국인 합격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하버드는 전체 미국 지원자들의 통계를 살펴보면 하버드 대학 합부 졸업생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MBA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MBA 졸업생들이 졸업 후 PE(사모펀드, Private Equity) 업계로 가장 많이 진출하는 학교입니다. General Management가 강한 학교이며, 미국의 PE 회사에서는 하버드 졸업생만 소수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지원을 할 수 있는 PE들이 있고 PE에서 하버드 졸업생들이 많은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프로그램은 교과목은 100% case로 이루어지고 리더십을 강조합니다. 스탠퍼드에 Change라는 키워드가 있다면, 하버드 교육의 중심은 Leadership입니다.

현지 미국인과는 별개로 한국인 지원자와 합격생의 풀은 조금 다릅니다. 최근 몇 년 간 MBA Lab의 합격 회원분들과 기존 아는 분들을 통해 조사한 결과로, 최근 하버드는 한국인 국적 지원자분들이 한 해에 10명 내외로 합격합니다. 금융 배경이 20-30%를 차지하고, 글로벌 Top Tier IB나 PE, 혹은 글로벌 PE의 홍콩지사 스폰서 분들이 소수 합격을 합니다. 특이한 것은 다른 학교와는 달리, 가장 많은 합격생의 배경은 50% 이상으로 국내 대기업의 스폰서 지원자분들입니다. 하버드는 리더를 키우고자 하고, 그래선지 한국에서는 기업 스폰서를 받고 지원하는 분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배경의 지원자분들을 안 뽑는 것은 아니라서, 컨설팅, VC, 부동산 투자, 공기업 출신분들이 인터뷰도 꾸준히 받고 합격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분들의 합격자 % 분포가 다른 와튼이나 시카고 컬럼비아 등에 비해서는 적다는 의미입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합격생의 profile을 살펴보면, 이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2023년 입학 (Class of 2025)의 하버드 MBA 합격생은 9분+으로 금융 3분, 국내 대기업 6분입니다. 총 합격생 중 국내 대기업 스폰서분들이 50% 정도입니다. 금융 배경으로는 예년처럼 글로벌 Top tier IB 출신 두 분과 국내 금융 출신이십니다. 올해 합격생분은 국내 금융회사 경력으로는 정말 들어가기 어려운 데 어려운 문을 지나 하버드에 합격을 하셨습니다.

Class of 2025의 하버드 MBA의 합격생분들은 국내 대기업 출신이 합격생이 많고 이는 지난 해나 이전도 그래왔던 것입니다.

어느 학교나 그렇지만 합격생 profile을 볼 때 생각하셔야 하는 것은 스폰서들의 경쟁과 비 스폰서분들의 구성입니다. 이분들은 근본적으로 애드컴이 심사과정이 다릅니다. 컨설팅, 금융, 대기업 스폰서분들은 등은 각기 다른 Pool로 경쟁을 합니다. 그러므로 스폰서분들은 이들에게 맞는 하버드 에세이 전략을 짜셔야 하고 비스폰이시고 전문 분야인 분들은 다른 스토리라인와 Theme이 나와야 합니다.

지원자분들은 MBA 지원 시 특정 학교에서 어떤 지원자를 선호하시는지, 1, 2 라운드 중 해당 학교는 어디가 유리한지를 잘 판단하시고, 정보를 얻으신 후 지원전력을 짜셔야 합니다. 좋은 에세이를 쓰기 전에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학교를 찾고 그 학교와 Fit을 맞추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길입니다

학교가 왜 나를 뽑을지를 생각해보시고, 어떤 리더십과 경력을 어필해야 할지를 전략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하버드의 지원자 profile이 매해 같을 수는 없기 때문에 컨설팅 출신분이 어떤 해는 되고 어떤 해는 안되기도 하고 공공기관분들이 합격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도전을 두려워하지는 마시되, 생각보다 좁은 문일 수 있으니 지원시에는 competitive school과 dream school을 나누어 전략적으로 MBA 에세이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여러분의 가능성을 열어 드리는 MBALab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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