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Lab 전략설명회 후기

1. MBA의 이해
1학년 MBA학생의 생활, 구체적인 한주 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MBA후 career change가 어디까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MBA에서 커리어 기회를 얻는 방법, MBA 리쿠르팅에 대한 이해 및 진행 방식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MBA를 입학하면 어떤 식으로 적응할 수 있는지, MBA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큰 틀을 이해하실 수 있었습니다.

2. MBA 입학 평가 요소
이 section에서는 MBA application평가 항목과 Resume 에세이, 추천서, 시험에 대해 다뤘습니다.
Resume는 애드컴이 이 한장을 통해 지원자의 경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경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1 page안에 지원자의 강점과 skills을 볼수 있도록 명확히 써야 합니다. 에세이는 지원자가 해당 학교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다양한 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추천서는 직속 상사에게 받는 게 원칙인데, 높은 직급에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 보다는 회사내의 직속 (혹은 같이 오래 일을 했던) 상사분이 좋습니다. GRE, GMAT과 같은 시험 점수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험 점수와 합격률은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경력과 학교와의 Fit을 살리는 게 중요하므로,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application package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시험 점수에 따라 산업별 합격률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어 시험 점수를 확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한국인 합격자 트렌드
Top School의 최근 합격생 배경 및 Post-MBA 취업 Data를 살펴보았습니다. 각 산업별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본 후 각 학교 별 전체 학생 수 중 최근 한국인 합격자의 숫자와 트렌드를 보여드렸습니다. 학교마다 이런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MBA Lab에서 합격생분들을 통해서 모은 정보를 공유해드렸고 지원자분들의 학교 선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Columbia CBS와, Kellogg, 와튼은 상대적으로 다른 M7에 비해 한국인 합격생이 많고 Kellogg는 특히 한국인 대기업 스폰서나 일반 제조업, 마케팅회사의 합격자가 습니다. 한국인 합격생 트렌드로 최근에는 경력 및 나이대가 어려진 점, 국내 금융회사 및 컨설팅 회사의 여성 지원자 합격생이 증가하였고, 시험 점수대가 높아진 졌다는 점도 알려드렸습니다.
연간 계획과 Application 준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통해 시험, 어플리케이션 작성 시기를 알아보고 resume, 에세이, 경력, 점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준비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나, 시간이 많으면 시간을 많이 들일수록 좋은 에세이가 나오게 됩니다.

MBA를 지원할 때 라운드와 직군을 판단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원 시기 또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다뤘습니다. 1라운드에 넣으면 컬럼비아 등 몇 몇 학교들을 소개해드리고, 2라운드에 넣어도 무방한 학교로를 알려드렸습니다.

MBA 학교별 특징으로는 각 학교별로 어떤 산업에 종사하는지 또는 어떤 유형의 지원자를 더욱 좋아하는지 등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버드 HBS, Goal Essay, 버클리 하스의 올해 바뀐 에세이에 대해 알아보고 에세이 샘플도 살펴보며 tip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설명회 때 질문받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Q: 추천서는 누구한테 받는 것이 좋을까요?
A: 직속 상사한테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연배가 높은 분들한테 받을 수 있으며, 만약 추천서를 받을 사람이 없거나 받기 힘들면 파트너사한테 받을 수 있습니다.
누가 쓰냐보다 어떻게 써주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너무 겸손하게 fact위주로만 쓰기보다 정말 주천인이 진심으로 이 지원자를 추천해준다는 느낌을 받도록 잘 써야 합니다.

Q: 인터뷰의 중요도는 어떻게 되나요?
A: 학교마다 중요도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와튼 같은 경우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명이 팀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 때문에 변별력이 없는 편이나, 하버드는 중요합니다. 또한, 졸업생이 하는 인터뷰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레주매에 거짓이 없으면 큰일은 없습니다.

Q: GRE랑 GMAT 중 어떤 시험을 추천하시나요? 또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요?
A: GRE와 GMAT 중 어떤 시험을 선택하던 상관은 없으나, GMAT은 학원이 많지 않으며 학원마다 강점이 다릅니다. 종합반을 오래 들을 필요는 없고, 각 학원별로 과목을 비교해서 필요한 것만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선택적으로 들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버드 HBS와 Kellogg JD-MBA 합격생께서 설명회 참석자분들을 위해 많은 팁을 전수해 주셨습니다. 우선 풀브라이트 장학금 (Fulbright Scholar)에 선발이 되신 후에 지원을 하셨는데 풀브라이트가 미국 학교에서 어떻게 평가를 받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고, 학교 별로 에세이 톤을 잡아야 하는 점에 대해 강조를 해주셨는데요. 예를 들어, 하버드 같은 경우는 말랑말랑한 에세이를 작성하는 반면 더욱 딱딱하고 professional한 에세이 톤을 잡아야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또한, 하버드와 켈로그 인터뷰 후기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켈로그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하였고, 하버드는 아시아 담당인 중국인 애드컴, Ms. Eileen Chang (MBA Admission Director, HBS) 테크니컬 한 질문 및 날카로운 질문이 많았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풀브라이트 등 장학금의 기회를 잘 활용하라고 적극적인 추천을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