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후기 / 미국 TOP MBA 합격 후기 2

1. MBA를 지원하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MBA 지원 과정과 학교 합격 과정의 경험을 들려주세요.
대학 졸업 후 일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배움의 시간이 줄어들었고, 특정 업무를 반복하다 보니 새로운 배움과 도전에 대한 갈증이 커졌습니다. 더불어 해외시장의 더 넓은 무대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강해졌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고려했을 때 MBA가 좋은 기회일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총 10개월을 준비했고 GMAT 6개월, 토플 1개월, 에세이 2개월, 그리고 인터뷰를 1개월 준비했습니다. 2라운드에 지원을 했고, 총 8개의 학교 (HBS, Wharton, Booth, Kellogg, Yale, Haas, Tuck, Ross)에 지원했으며 이중 6개의 학교에서 최종 합격(Wharton, Kellogg, Yale, Haas, Tuck, Ross)을 받았습니다. 1개의 학교에서 waitlist(Booth)를 받았으며 1개의 학교 (HBS)에서 불합격을 받았습니다.

2. MBA Lab은 어떻게 알게 되셨고 왜 함께 지원을 하기로 선택하셨나요?
저와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1년 일찍 미국 MBA에 입학한 선배가 있었는데 그 선배가 추천을 해주어 MBA Lab을 알게 되었습니다. 총 3개의 컨설팅 업체와 미팅을 하였는데 MBA Lab에서는 첫 미팅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정량적인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주셨고, 동시에 제가 목표하는 학교(M7)에 입학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해 주셨습니다. 또한 에세이에 확신과 자신감을 보이셨고, 저 역시 목표하는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에세이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기에 MBA Lab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목표하는 M7 학교 중에 fit이 맞는 4개의 학교에 지원했고, 이 중 2개 학교에서 합격을, 1개의 학교에서 인터뷰 후 waiting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원하는 학교에서 합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컨설팅 과정이 전반적으로 어떠했으며 MBA Lab에서 좋았던 점이나, 반대로 아쉬웠던 점을 공유해 주세요. 예를 들면 에세이 컨설턴트와 소통, 에세이 quality나 일정관리, 지원 준비가 잘 진행되셨나요?
저는 에세이를 작성할 때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글감을 발굴하고 저만의 에세이 소재를 찾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런 저와 함께 글감과 소재를 발굴하고 스토리로 만들어 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완성된 영어 에디팅 버전을 읽어 보았을 때 제가 정말 좋은 컨설팅 업체와 함께 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제 에세이에 대한 만족감이 컸습니다. 미팅은 오프라인과 줌 미팅을 병행했고 줌 미팅, 카톡 등으로 늘 선생님과 언제든지 연락이 되었기에 소통은 충분히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Wharton TBD는 다른 인터뷰 받은 지원자분 및 선생님과 함께 mock interview를 하여 큰 도움을 받았지만, 학교의 mock interview를 한두 번 더 보강하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4. 지금 지원을 하는 후배 지원자들에게 준비과정이나 MBA 도전하는 과정에서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에세이의 경우 사소한 것이라도 선생님께 자꾸 들려드리고 공유를 하시면 좋습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함께 해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많이 작은 이야기라도 꺼내고 이야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why this school에서도 다들 아는 뻔한 이유가 아닌 나만의 자세한 이유가 나오게 하려면 본인도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학교를 리서치 할 때나 인터뷰를 준비하실 때 꼭 재학생과 컨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세이를 쓸 때는 시간이 부족해 충분히 못했지만, 인터뷰를 준비할 때는 재학생과 커피챗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모두 참여했습니다. 재학생과의 대화는 why this school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