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MBA 입학 트렌드 (Class of 2025)

​안녕하세요, MBA LAB입니다.

미국 주요 MBA에서 Class of 2025 Class Profile을 공개함에 따라 Poets and Quants라는 경영대학교 전문 사이트에서 주요 학교들의 수치를 요약하고 트렌드를 분석하였습니다. 이에 저희도 주요 10개 MBA의 Class Profile 수치와 함께, 2022-2023년의 주요MBA 입학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Class of 2025 주요 수치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여주세요!


Class of 2025 입학 Trend 살펴보기

① MBA 지원자 수의 소폭 하락

MBA 지원자 수가 2년 연속 소폭 하락하여 코로나가 절정이던 시기보다는 MBA 입학의 문턱이 조금 낮아졌습니다. 올해의 지원자 수는 전년도 대비로는 크게 줄진 않았지만 (1~4%사이) Class 2024년도가 Class of 2023년 대비 지원자 수가 워낙 많이 줄었기 때문에 지원자 수의 감소가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Class of 2023년 대비 약 15%) Poets and Quants에 따르면 사실, 지원자 수가 감소 했다기 보다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증가되었던 MBA지원자 수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추세라고 보는 것이 더 옳을 것 같습니다. 감소의 폭이 가장 큰 학교는 MIT Sloan인데, (Class of 2023 7,112명 → Class of 2025 5,317) Class of 2023년에 GMAT 제출을 Optional로 함에 따라 잠시 높게 상승하였다가 필수로 변경하면서 정상화되었습니다.

Harvard GMAT Median의 상승

Havard의 GMAT Median Score는 약 10년간 동일하게 730점이었으나, Class of 2025년도 처음으로 Median 점수가 740으로 +10점 상승했습니다. MBA들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평균 GMAT 점수가 조금씩 변동되긴 하였지만 약 5점 내외로 소폭 변동하였습니다. 하버드의 이 같은 큰 변화는 GMAT 점수의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미국 경영 대학들이 (MBA를 포함한 경영 대학 프로그램 전체) 수취하는 GMAT 평균 점수가 2017년 613점에서 2021년 658점으로 +45점 상승하였는데, 이는 GMAT 평균 점수는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음을 뜻하고, 이러한 GMAT 점수의 인플레이션이 하버드 GMAT Median 점수에 반영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GMAT 점수가 우리나라의 대입때의 수능처럼 절대적이며 유일한 기준은 아닙니다. 하버드의 GMAT Range는 500점에서 790점 사이로 누군가는 평균 이하의 GMAT 점수를 가지고도 하버드가 입학하였다는 뜻입니다. MBA 입학은 하버드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학교에서도 전체적인 (경력, GMAT, 자기소개서, 학점 등) 것을 다 고려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잘 구축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Wharton의 International Students 비중의 하락

Wharton의 International Students 비중은 Class of 2024년 35%에서 Class of 2025년 31%로 큰 폭으로 하락하였는데, 이는 여타 다른 학교들과 비교해보아도 비교적 낮은 수치입니다. 80%의 입학생이 미국 학부를 졸업하였고, 단 20%만 비미국의 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International의 비중이 소폭 변동한 다른 학교들에게 비하여 큰 변화로 보여 향후 추이를 지켜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MBA Lab은 언제나 MBA 의 가장 최신의 트렌드를 알리고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