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BA 준비 NEW GMAT(Focus Edition) – GMAT 시험은 어떻게 변경되었나

안녕하세요! MBA Lab입니다. 2023년 하반기부터 GMAT 시험이 NEW GMAT Focus Edition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GMAT)은 시대에 발맞춰 비즈니스와 교육 환경이 변화되는 것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변경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이 변경되는 GMAT은 수학 능력이 더욱 강조되고 시간 및 섹션이 줄어 상대적으로 수학 영역에 큰 강점을 보이는 동양인에게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GRE를 보는 지원자가 점차 늘고, GMAT Waiver를 시행하는 학교도 많아져 미국 MBA 준비를 위해 GMAT 시험을 응시하는 인원이 줄었습니다. 따라서 GMAT에서 시간 및 섹션을 줄여 지원자들의 편의를 봐주며 더욱 많은 응시자를 모집하려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MBA 준비에 임한 많은 지원자분들이 새로이 변경되는 GMAT 시험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고 계신데요, 오늘은 새로이 변경된 GMAT의 주요 내용과 이러한 변화가 지원자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겠습니다.

1) 줄어든 시험 시간과 시험 섹션

GMAT 줄어든 시험 시간과 시험 섹션

원래 GMAT은 Verbal Reasoning, Quantitative Reasoning, Integrated Reasoning, Analytical Writing Assessment (AWA) 총 4개의 섹션으로 시험 응시시간은 약 3시간 10분이었습니다.

NEW GMAT은 Analytical Writing Assessment (AWA) 섹션이 없어져 3개의 섹션으로 줄 예정입니다. AWA 섹션은 MBA 영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다른 지원서와 중복적이라는 의견이 있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Verbal Reasoning, Quantitative Reasoning, Data Insight 3개의 섹션으로 줄어든 NEW GMAT은 각 섹션이 45분씩 소요되어 시험 응시 시간이 약 2시간 2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데이터 인사이트 (Data Insight) 섹션 등장

데이터 인사이트 (Data Insight) 섹션 등장

AWA는 없어지고 Integrated Reasoning 대신 Data Insight 섹션이 새로이 생겼습니다. Integrated Reasoning은 약 8년 동안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새롭게 Data Insight에 포함되어 실제 총점에 포함됩니다. Data Insight는 새로운 섹션이지만, 안에 들어가는 내용은 GMAT의 Quant와 IR에서 다루던 내용입니다. 또한, 바뀐 구조는 EA Test와 비슷합니다. 즉, 수학이 비중이 훨씬 더 커졌습니다.

이에 영어의 비중이 줄고 수학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는 분들에게 시험이 더욱 유리해졌습니다.

​GMAT을 주관하는 경영 대학원 입학위원회인 GMAC의 CEO Joy Jones는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에 대해 강조하며 Data Insight 섹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데이터 리터러시란 데이터를 읽고 쓰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상황과 맥락에 맞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분석 등이 테크 및 비즈니스 업계에서 강조되면서, 미국 MBA 준비에 임한 지원자들에게 더욱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NEW GMAT과 GRE를 비교하자면, Data 및 Quant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구체적으로 Data Insight에는 ‘Data Sufficiency’, ‘Graphics Interpretation’, ‘Table Analysis’, ‘Two-Part Analysis’, ‘Multi-Source Reasoning’ 이렇게 총 5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3) 장단점을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는 점수 보고서(Official Score Report)

장단점을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는 점수 보고서(Official Score Report)

NEW GMAT의 점수 보고서(score report)는 전보다 더욱 상세한 인사이트가 제공됩니다.

응시자는 추가 비용 없이 더 자세히 각 섹션과 관련된 점수를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응시자의 능력과 장단점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실 GMAT이 그간 점수 보고서를 몇십 불씩 추가 금액을 내도록 하면서, 실제로 받아보면 별 내용이 없는 평가 보고서가 많았는데, 세션에 관한 점수 보고서가 나온다는 것은 기쁜 소식입니다.

NEW GMAT 또한 %로 나오는 상대평가일 예정입니다.

이에 시험 초기에는 시험 응시자가 적어 상대평가에 오차가 존재할 수 있지만, 2-3년 정도 지나며 Top School 합격선 및 평균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기존의 GMAT은 내년 초까지 볼 수 있으며 결과는 5년 간 유효합니다.

따라서 아직 2-3년 후 지원 예정이거나, 시험을 볼 여유가 있는 미국 MBA 지원자분들은 내후년에 NEW GMAT으로 합격생들의 합격 평균을 파악하신 후에 NEW GMAT을 추가적으로 응시할 지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NEW GMAT은 23년 8월 29일부터 등록이 가능합니다.

미국 MBA 준비에 열심인 지원자 여러분, 변경되는 GMAT을 잘 파악하여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 및 사진 출처 >

https://fortune.com/education/articles/everything-you-need-to-know-about-the-new-gmat-exam-that-premieres-this-fall-as-told-by-gmacs-ceo/

https://e-gmat.com/blogs/gmat-focus-edition/